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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자녀 비비안 제나 윌슨 비판에 트랜스젠더 공격?!

robinsoon 2025. 4. 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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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일론 머스크는 , 자녀 비비안 제나 윌슨 비판에 트랜스젠더 연관하여 공격?!


일론 머스크는 그의 자녀 비비안 제나 윌슨이 Teen Vogue와의 인터뷰에서 아빠를 맹렬히 비난한 바로 그날, 트랜스젠더를 테슬라 공격 배후로 몰아가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비비안은 인터뷰에서 머스크에 대해 "X도 신경 안 써"라며 그를 "한심한 애새끼"라고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돈? 그녀에겐 아무 의미 없다는군요! "트위터를 가졌든 말든, 이런 느낌인것 같습니다.

20살의 비비안은 뉴스에서 아빠 소식을 접한다며, "이걸 또 까야 하나... 몇 번이나 그랬지만"이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나치 경례 논란에 대해선 "완전 미친 짓"이라고 일갈하며, 머스크의 행동을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부터 아빠와 연락을 끊었다는 비비안, 이번이 처음 아빠를 비판한 건 아니었습니다.

2024년 7월, 머스크는 X에 비비안이 "동성애자로 태어났고 약간 자폐증"이라며, 어릴 적 그녀가 옷을 골라주며 "멋져요!"라고 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쳤습니다. 게다가 조던 피터슨과의 라이브 스트리밍에선 "아들"이 "깨어있는 정신 바이러스"에 의해 "죽었다"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딸의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부정하는 동시에 극우 성향을 드러낸 머스크는 트럼프에게 자문 역할을 하면서 더욱 노골적으로 정치적 야망을 드러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CNN은 머스크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은 없다고 합니다.

비비안은 Meta의 Threads에 "머스크의 2024년 7월 X 포스트는 완전 가짜"라며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같은 날 NBC News와의 인터뷰에선 머스크가 "내가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넘어갈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Teen Vogue 인터뷰 공개 후 12시간 동안 머스크는 뉴욕이 불법적으로 비시민권자의 투표를 허용하려 한다거나, 애리조나에서 만 명이 동일한 사회보장번호로 투표했다는 허위 주장을 퍼뜨렸습니다.

게다가 테슬라 차량 훼손 사건과 트랜스젠더를 연결짓는 게시물을 끊임없이 공유하며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폭력 통계는?"이라며 트랜스젠더의 폭력 성향이 비트랜스젠더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호르몬 주사로 인한 극심한 감정 기복이 "팩트"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폭스 뉴스 앵커 해리스 포크너가 테슬라 방화 사건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언급하며 백악관 대변인에게 사형 가능성을 묻는 장면을 공유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자유로운 발언 절대론자"를 자처하는 머스크, 440억 달러에 인수한 X를 통해 이민자와 트랜스젠더를 공격하고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퍼뜨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비안의 Teen Vogue 인터뷰는 트럼프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프로그램을 해체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2인자인 머스크는 DEI 프로그램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며, "인종차별의 또 다른 말"이라 폄하하고 "DEI는 죽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정부 효율성 부서를 통해 DEI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는 공립학교와 대학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네요. 



총평: 




일론 머스크의 이번 논란은 그의 사회적 책임감 부재와 편향된 시각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딸과의 불화라는 개인적인 문제에 트랜스젠더 혐오를 결부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며,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로서 더욱 신중한 언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자아냅니다. 또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행태는 언론의 자유를 악용하는 것이며 이는 비판받아 마땅할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공인으로써 책임감있는 행동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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